
이날 런칭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올리브’ 사업 개시를 축하했다.
‘올리브 마켓’은 해진공과 부산시가 자활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자긍심을 높이고자 공동으로 마련한 혁신적인 복지 프로젝트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근로 대가로 지급되는 ‘올리브 포인트’를 통해 자활사업장에서 생산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착한 소비)하게 하고, 그 수익이 다시 참여자를 위한 혜택으로 돌아오는 ‘착한 보상-소비-혜택’의 선순환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올리브 마켓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활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어서는 건강한 복지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아동 해양 문화·학습 공간 ‘해양드림독(Dream Dock)’ 조성,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우리들의 자립항로 이야기’ 사업,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출연 등 해양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