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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약 38억 융자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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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약 38억 융자 등 지원

중기업육성기금 1.5% 이자 융자, 총 9억 8100만원
시중은행 협력자금 최대 3% 이자 지원, 총 21억 원
구로구청 전경.사진=구로구이미지 확대보기
구로구청 전경.사진=구로구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오는 하반기부터 38억 원 규모의 융자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 규모는 ▲구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 융자 9억 8100만원 ▲시중은행 협력자금 이차보전 21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8억 원 등이다.

직접 융자와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전) 융자의 조건은 중소기업은 최대 2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하반기 직접 융자는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배정액 40억 원 중 상반기 지원분을 제외한 9억 8100만 원 규모로, 연 1.5%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과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이차보전은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차액을 최대 3%까지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매월 초 5일간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과 구로구 내 기업은행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8억 원 규모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을 지원해 보다 많은 사업체가 구청 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구로구 경제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튼튼히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