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 차세대 도심 업무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접근성과 친환경 인프라, 창의산업 기반을 두루 갖춘 입지 여건 속에서 콘텐츠·IT 기반 스타트업과 젊은 기업들의 선호도가 꾸준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돌입한 ‘성수 드림빌드’ 지식산업센터는 이러한 성수동의 입지 경쟁력을 반영한 상품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수동의 가장 큰 강점은 자연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업무환경이다.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 약 115만㎡ 규모의 녹지 공간은 생태숲, 문화공원, 습지, 한강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직장인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환경은 기업 입장에서도 임직원 복지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성수동 일대에는 약 1만8천여 개의 사업체에 17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크래프톤·무신사·젠틀몬스터 등 콘텐츠·패션·IT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연이어 입주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벨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의도(YBD), 종로(CBD), 강남(GBD) 등 기존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동북권의 핵심 업무 거점으로 부상 중이다.
이러한 성수동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성수 드림빌드’는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총 76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는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수요를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호실에서는 한강과 롯데타워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옥상정원과 조경 공간도 마련돼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두고 일할 수 있는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수요에 부합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임직원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수동을 둘러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삼표레미콘 부지는 오는 2026년 글로벌 업무지구로 개발이 예정돼 있으며, 성수 이마트 부지에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숲 인근에는 5성급 호텔 신축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성수동 일대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 완화, 세제 지원, 산학연 협력 강화 등 제도적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성수 드림빌드’는 입지, 교통, 자연환경, 향후 개발 호재까지 고루 갖춰 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복합단지”라며 “실입주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릴 수 있는 드문 입지 상품”이라고 말했다.
‘성수 드림빌드’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하며,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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