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시장은 지난 5일 성남물빛정원(옛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열린 첫 시민음악회 참석에 앞서 인근 탄천 구간을 방문해 현장 여건과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해당 구간은 탄천을 사이에 두고 주거지와 문화생활 시설이 단절되어 있어, 시민들이 오랜 기간 보도교와 징검다리 설치를 요청해 온 지역 숙원 사업지다. 특히 보행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멀리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되어 왔다.
28년간 방치되다가 최근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한 성남물빛정원과 연결되는 보도교가 설치될 경우, 문화와 일상이 이어지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우선 관련 예산을 확보한 뒤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앞당겨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