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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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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 광주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계획. 사진=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광주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계획.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2024년 8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 이달 중 수생태계복원계획(한강유역환경청 승인)과 지방재정 투자심사(행정안전부)를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수립된 계획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배재터널 입구까지 이어지는 총 3.2㎞ 구간을 △보전·수질정화 구간 △친수구역으로 구분해 생태 호안, 여울,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4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비 225억 원, 수계기금 157억 원, 시비 68억 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6년 말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8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생태자산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목현천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