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정아카데미-지방의회 역량강화 국회 세미나’ 참석
AI를 활용한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
AI를 활용한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지방의회법’제정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숙자 위원장은“AI기술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AI기술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제로 운용할 입법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추진은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정책의 창(policy window)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정책이나 제도의 변화는 탁상공론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기회의 순간에 전력을 다해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