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캐리어 낙하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 강화
캠페인 시행, 진입차단봉 설치, 홍보영상 제작 등 다각적 조치
캠페인 시행, 진입차단봉 설치, 홍보영상 제작 등 다각적 조치

공항철도는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 특성상 여행용 캐리어나 다수의 수하물을 소지한 이용객이 많고, 특히 휴가철에는 혼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이에 대비한 이용수칙 안내와 사전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일규 영업본부장, 지용찬 영업계획처장을 비롯해 직원 및 안전요원 15명이 참여해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캐리어는 손으로 잡기 △짐이 많을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안전수칙을 직접 안내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활동을 했다.
공항철도는 그동안에도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울역, 김포공항역, 계양역 등 주요 혼잡역사에는‘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배치해 캐리어 소지 이용객에게 승강기 이용을 유도하고 있으며, 에스컬레이터 주변에는 안전 배너 설치와 방송 송출을 통해 이용 전 주의환기를 유도하고 있다.
△서울역 장대 에스컬레이터 진입부에는 바닥 안내표지와 이중 진입차단봉을 추가 설치해 물리적 제어를 통한 사고 예방 조치 △전 역사에 실물 크기의 등신대를 활용해 이용자의 시선을 끌고 주의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안전 메시지 전달 △혼잡 시간대 승강기 이용을 유도하는 안전 인력 추가 배치로 현장 안내 강화 △안전 이용 수칙을 담은 새로운 홍보 영상을 열차 및 역사 내 디지털사이니지, 공식 SNS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순차적으로 송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대형 수하물을 소지한 승객이 많아지는 만큼,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공항철도는 이용객이 안전수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위한 안내와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