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1천만 뷰, 누적 3천만 뷰...6편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 유입
서울 공간이 무대 되고, 음악이 도시를 말하다...감성으로 세계 사로잡아
서울 공간이 무대 되고, 음악이 도시를 말하다...감성으로 세계 사로잡아

월드클래스 비트박서 히스, 윙, 헬캣, 허클과 보컬리스트 옐라이가 소속된 비트펠라하우스는, 유튜브를 포함한 SNS 종합 팔로워 수 1천만 명 이상, 누적 조회 수 50억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 그룹이다. 강렬한 비트박스와 정교한 아카펠라를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전 세계 팬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비트펠라하우스의 감각적인 음악 언어를 통해,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무대’로 연출한 영상 시리즈다. 2025년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6편이 순차 공개되었으며, 비짓서울 공식 SNS 4개 어권, 11개 채널(영문 4개, 일문 2개, 중문번체 2개, 중문간체 3개)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이번 캠페인은 총 6편의 콘텐츠로 구성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롯데월드, 홍제유연을 배경으로 각각의 음악과 분위기를 조화롭게 연출했다.
이어 7월 25일에는 전체 시리즈를 압축한 하이라이트 영상, 7월 28일에는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함께 아티스트의 솔직한 인터뷰, 무대 밖 진솔한 순간들이 담긴 비하인더신 영상이 공개되며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각 콘텐츠는 음악과 공간의 상호작용으로 서울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어, 단순한 공연 영상이 아닌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를 무대로 만든 아트워크’로 구성됐다.
캠페인 전체 영상은 8월 7일 기준 누적 조회수 총 3천만 회, 참여반응(PIS, Post Interaction Score)1백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비하인더신 영상은 게재 7일 만에 단독 1천만 뷰, 좋아요·댓글·공유 등 참여반응 80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였다. 이는 비짓서울 캠페인 사상‘최단기간 1천만 뷰’ 돌파 기록이다.
누적 3천만 뷰는 한국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며, 디지털 관광 콘텐츠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숏폼 기반 퍼포먼스 기획의 확산력을 입증한 사례다. 특히 캠페인 기간 동안 비짓서울 SNS 팔로워 수가 약 5만 명이 증가하는 등 콘텐츠 도달을 넘어 팬덤 확산으로까지 이어졌다.
비짓서울 SNS에는 글로벌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태국, 터키,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사용자들이 “서울에 꼭 가고 싶다”, “이 영상이 서울행 항공권을 사고 싶게 만든다”며, 여행 욕구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단순한 ‘좋아요’를 넘는 정서적 공감과 몰입은, 서울 관광 콘텐츠가 실제 여행 욕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SEOUL, MY STAGE’ 캠페인은 서울이라는 도시를 무대 삼아, 음악이라는 감각적인 언어로 세계와 소통한 서울형 관광 콘텐츠의 모범적인 사례다”라며“최근 유행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처럼 음악과 스토리, 공간을 결합해 서울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한 시도로, 재단의 캠페인 역시 그 흐름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감성 콘텐츠를 만들어, 서울의 매력과 개성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는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