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청자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지급률 97%에 달해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특히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372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으며 장애인, 고령자 등 온오프라인 신청이 힘든 취약계층 가정을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부터 쿠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소비쿠폰 사용액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차 지급분의 절반 이상인 543억원이 이미 소비됐으며, 이 중 상당수가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돼 매출 회복에 이바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일자리총괄과로 하면 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