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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기후행동 우수사례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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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기후행동 우수사례 설명회 개최

기후행동 우수사례 설명회 포스터.  자료=한국에너지공단이미지 확대보기
기후행동 우수사례 설명회 포스터. 자료=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오는 28일 부산 BEXCO 컨벤션홀(201~204호)에서 ‘산업체 기후규제 선도적 대응을 위한 기후행동 우수사례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 슈퍼위크 기간에 산업통상자원부 등 기후·에너지 분야 관련 정부 부처들이 주최하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산업체 유관기관, 지자체, 기업 등 각계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선 산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최신 온실가스 제도 동향과 정부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유관기관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단은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시에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세션으론 △산업체 기후 부문 KEA 주요 지원사업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 우수사례 등이 구성되며 △파리협정 제6.4조 국내 최초 전환 사례 △민·관·공 협력 감축 우수사례 등 기후규제 대응을 위한 사례와 실행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감축설비 지원사업과 혁신설비 지원사업에 관한 사전 정보를 비롯해 각각 128억 원과 250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한 우수사례와 관련 노하우들도 공유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감축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공단은 설명회 종료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제도 및 지원사업에 대하여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 및 상담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사전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도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신부남 공단 기후행동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산업 현장이 기후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실효성 있는 감축 방안과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부남 공단 기후행동이사는 에너지 슈퍼위크 동안 개최되는 APEC 에너지실무그룹(EWG)에서 공동의장을 맡고,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MI) 개막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