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조직문화와 갑질 근절 위해 고위직 솔선수범 필요”

국시원은 지난 4월 24일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고위직 청렴정책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조직 전반의 반부패·청렴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고위직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이날 회의에는 배현주 국시원 원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한 각 부문 본부장, 청렴감사부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고위직의 충분한 이해와 함께, 청렴 실천을 위한 솔선수범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사·치과의사 등 보건의료인의 국가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신규 면허 발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경영기획본부를 포함해 총 5개 본부 체계로 운영된다. 나 위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국시원의 회계감사 및 법령 검토를 비롯해 규정 심사 업무를 맡아 수행 중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