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타이베이 메트로 연계...양국 관광객 최대 10% 할인

타오위안 메트로는 타오위안 국제공항과 타이베이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로 직행·보통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메트로는 도심 6개 노선을 운영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도시철도다.
이번 레일 패스는 △직통열차(편도)–타오위안 메트로(편도) △직통열차(편도)–타오위안 메트로(왕복)–타이베이 메트로(72시간 무제한) 두 종류로 구성됐다.
‘한국-대만 여행 레일 패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과 서울역, 타오위안공항과 타이베이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타이베이 메트로는 최초 사용 후 72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일정을 유연하게 짤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늘어나는 한국·대만 관광 수요에 대응해 기획됐으며, 올해 상반기 양국을 오간 여행객은 27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약 19.5%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항 접근성과 도심 이동 편의를 높일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공항철도의 설명이다.
공항철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23년 11월 타오위안 메트로, 2025년 7월 타이베이 메트로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레일 패스는 협력의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한국-대만 여행 레일 패스는 해외 철도기관과의 협력으로 마련된 결실로, 양국을 찾는 여행객에게 보다 나은 이동 환경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상품이다”라며“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강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