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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신혼부부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5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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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신혼부부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5호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경. 사진=GH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경.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5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소득·자산 요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GH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 80%는 GH가 최대 2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만 납부하면 되고, 최대 8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는 결혼 초기에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고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GH 토지분양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후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자가 확정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든든주택을 통해 안정을 찾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GH 홈페이지와 토지분양시스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GH 전세임대 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