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최 3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늘려 3일 동안 진행되며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연계해 대부 포도의 맛과 멋을 담아낸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보랏빛 포도 속으로… ‘풍성한 축제’
이번 축제 기간에는 △20일 대부해솔길 걷기 △21일 안산 마라톤 대회 △ 20일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대부동 주민과 함께하는 ‘대부愛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및 대부포도 판매장이 운영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달콤한 ‘대부포도’에 풍덩! 서해의 큰 언덕 ‘대부’에 퐁당!
오는 19일 16시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동춘서커스 △음악회 △대부동 주민자치 공연 △마술쇼와 마지막 날 폐막식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 △포도 터널 포토존 △홍보관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지난해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포도 밟기 댄스타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포도밟기 댄스타임’은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오전 11시, 14시에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된 70명의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마치고 참여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대부포도축제는 품질 좋은 대부포도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라며 “가을의 문턱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 대부도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사 기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체계수립, 안전시설물 설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인근 비상네트워크 협조 체계 구축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