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포도밟기 체험’과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 등

안산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총 2만4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대부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대표적으로 ‘포도밟기 체험’과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행사장에 함께 조성된 직거래 장터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깊은 대부포도를 비롯해 안산 지역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 기간 중 함께 개최된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축제’에는 자연을 만끽하려는 참가자들이 모여 총 5.5km 구간을 걷는 힐링 코스를 체험했으며, 21일 열렸던 ‘2025 안산마라톤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약 5600명의 러너들이 참가해 대부도 일원을 누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주년을 맞은 대부포도축제가 대부도의 매력과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가을에도 청년의 날 축제, 상록수문화제, 슈퍼콘서트, 안산페스타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