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도심개발, 속도와 균형 동시에 잡아야
서울시 관계부서 및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참여해 정책 방향 논의
서울시 관계부서 및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참여해 정책 방향 논의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관련 조례의 방향성과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 복합개발은 역세권·준공업지역 등 저이용지를 고밀도로 개발해 주거·상업·산업·문화 기능이 융합된 복합거점을 조성코자 하는 신개념 도시계획 방식이다.
민병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기존 재개발·재건축 방식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용적률 완화, 공공기여, 통합심의 등 제도의 핵심 장치를 서울시 실정에 맞게 설계해야 한다”라고 전햇다.
민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조례안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서울형 도심 복합개발은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니라 지역경제, 도시재생, 삶의 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 되어야 한다”며, 조례 제정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도시계획 및 주택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관 가능하며, 서울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