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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연극 '굿모닝 홍콩'으로 올해 마지막 'ASAC 리프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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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연극 '굿모닝 홍콩'으로 올해 마지막 'ASAC 리프팅' 공연

연극 굿모닝 홍콩 포스터. 자료=안산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연극 굿모닝 홍콩 포스터. 자료=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이 중장년층을 위한 기획공연 브랜드 'ASAC 리프팅(LIFTING)'의 올해 마지막 작품으로 연극 '굿모닝 홍콩'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리프팅'은 5070세대의 감정을 재미와 감동으로 다시 끌어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9월 뮤지컬 '다시, 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무대다.

장국영의 향수와 시대 공감 담은 특별한 무대


정동극장과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공동 제작한 연극 '굿모닝 홍콩'은 오는 28일과 29일 안산에서 마지막 순회공연을 펼칠다.

홍콩 영화적 미장센과 몰입감 높은 연출로 지난 1990년대 홍콩 영화 팬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장국영이라는 아이콘과 그 시절의 영화적 미장센을 무대에 반영했다.

향수와 현실 인식을 단순히 과거 영화 패러디에 그치지 않고, 2019년 홍콩 시위와 같은 현실 사건을 엮어 "문화 자유"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호평받았다.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보편적 가치로 한국 근현대사와도 연결 지어 시대의 아픔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다루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폭소와 감동을 넘나드는 '장사모'의 홍콩 추모여행


연극은 배우 장국영을 사랑하는 모임 '장사모' 회원들이 홍콩으로 추모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홍콩 영화 오마주 '영웅본색', '천녀유혼',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등 명작들을 패러디한 장면과 등장인물들의 코스프레는 객석에 웃음을 선사한다.
자유를 향한 갈망하는 이야기는 곧 홍콩 우산 시위 현장과 맞물려 시대의 아픔을 마주하게 되며 장사모 회원들은 홍콩 젊은이들의 문화와 자유 수호 노력을 보며 한국의 현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밝혔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