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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더피어앤컴퍼니, 싱가포르 ‘비욘드엑스(Beyond X)’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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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더피어앤컴퍼니, 싱가포르 ‘비욘드엑스(Beyond X)’와 MOU 체결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실질적 지원 정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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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피어앤컴퍼니
해외 시장 진출 및 사업화 전략 전문 기업 주식회사 더피어앤컴퍼니(The Pier and Company, 대표 김지훈)는 싱가포르의 유력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혁신 기술 허브인 ‘비욘드엑스(Beyond X, 사업 총괄이사 Vincent Lau)’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유망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지원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양해각서 교환을 넘어, 양국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수개월간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성사되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대상인 비욘드엑스(Beyond X)는 2018년 설립된 이래, 차세대 기업가들에게 혁신의 기회를 제공해 온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혁신 허브다. 비욘드엑스는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구현되는 것을 검증하는 ‘리빙 랩(Living Lab)’을 지향하며, 특히 AI 및 딥테크(Deep Tech)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투자 유치에 탁월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및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벤처 캐피털(VC) 및 최상위 투자자 연계를 통한 시드 펀딩 기회 제공 ▲현지 실증(PoC) 및 사업화 지원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비욘드엑스는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로서 같은 비전을 가진 브랜드와 신제품이 협업하여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이곳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장 진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해외 스타트업이 싱가포르에 진입할 때도 현지 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육성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비욘드엑스는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육성(Nurture), 투자(Invest), 영감(Inspire)’이라는 3대 핵심 전략을 2025년까지 지속하며 한국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비욘드엑스 사업 총괄이사 Vincent Lau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디자인이 싱가포르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및 자본과 만나는 ‘혁신의 교차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삼아 아시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식회사 더피어앤컴퍼니 김지훈 대표는 “지난 6개월간 양사가 치열하게 고민해 수립한 지원 정책이 이번 협약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비욘드엑스가 보유한 강력한 투자 네트워크와 리빙 랩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AI, 딥테크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현지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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