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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야드 때린 여중생 김서아, "스쿼트나 바벨, 덤벨로 근력과 스피드 늘려 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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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야드 때린 여중생 김서아, "스쿼트나 바벨, 덤벨로 근력과 스피드 늘려 장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5개 4언더파 68타
김서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김서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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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안성찬 대기자]여중생 김서아(14·신성중2)가 더 시에나 오픈 1라운드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2일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규 대회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 1라운드.

김서아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5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권에 올랐다.

다음은 김서아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소감이 어땠나.

A. 전반에는 조금 불안정해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 흐름을 잡으면서 퍼트도 잘 들어가 즐겁게 플레이했다.

Q. 오늘 경기에서 특히 잘 됐던 부분은 무엇이었나.

A. 샷 전체가 안정적이었고 퍼트 거리감도 좋았다.

Q. 오늘 이글을 잡은 홀 상황은.

A. 핀과 약 262야드 정도 남은 세컨드 샷을 3번 우드로 핀을 보고 강하게 쳤는데, 볼이 조금 넘어가 약 15m 정도 퍼트가 남았고 그 퍼트를 성공시켰다.

김서아 1R 스코어카드이미지 확대보기
김서아 1R 스코어카드

이글을 잡은 8번홀. 이미지 확대보기
이글을 잡은 8번홀.


Q.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지. 지금까지 프로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A. 20등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최고 성적이다. 4라운드 합계 10오버파 298타로 공동 44위였다.

Q. 작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때 장타로 화제가 됐는데.

A. 오늘도 드라이버 거리가 많이 나갔고, 작년보다 10야드 정도 늘어난 것 같다. 파5 홀에서는 약 290야드를 날린 것 같다.

Q. 원래부터 장타를 치는 편이었는지, 또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장타를 목표로 했는지.

A. 골프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거리가 많이 나가는 편이었다. 특별히 장타를 목표로 배우기보다는 장타자들을 보면서 나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Q. 또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도 장타를 치는 편인가.

A. 또래 선수들 사이에서도 멀리 치는 편이다. 다만 많은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 보지 않아서 나보다 더 멀리 치는 선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Q. 키 성장과 앞으로의 비거리 목표는 어느 정도인지.

A. 작년보다 키가 조금씩 크고 있고, 목표 비거리는 약 307야드 정도다.

Q. 장타를 위해 특별한 훈련을 하고 있나.

A. 스피드 훈련이나 무거운 클럽을 이용한 스윙 훈련을 한다.

Q. 이시우 코치에게 언제부터 훈련을 받았고, 어떤 훈련을 중심으로 하는지.

A. 작년부터 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현재는 쇼트게임 위주의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Q. 작년과 비교해 정확도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A. 작년보다 정확도도 나아졌다. 방향성을 잡으면서 거리도 함께 늘리려고 훈련했다. 운동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A.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고 코어와 상하체를 모두 사용하는 전신 운동을 했다. 스쿼트나 바벨, 덤벨 같은 운동을 하고, 보통 하루에 한 시간 정도 한다.

Q. 장타 외에 자신 있는 플레이는.

A. 아이언 샷이 강점이다.

Q. 쇼트게임에서는 어떤 부분을 보완하려고 하는지.

A. 쇼트게임에서 거리 조절이 부족한 것 같아 랜딩 포인트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

Q. 올해 목표와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A. 올해 목표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고, 앞으로는 나만의 길을 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롤모델은.

A. 로리 매킬로이와 넬리 코다를 좋아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