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이미지 확대보기후반 나인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90회 마스터스는 후반 나인 홀에서 항상 짜릿한 승부가 갈렸다는 통계가 나왔다.
마스터스는 창설 대회부터 이번 90번째 대회까지 같은 코스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올해는 파72, 7565야드 전장으로 대회장이 세팅됐다. 마스터스의 홀 별 길이는 155야드에서 585야드까지 5야드 단위로 길이가 정해진다.
대회 주최측은 194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의 홀 별 스코어를 집계해왔다. 이에 따르면 대회의 어려움은 후반 나인에서 두드러졌다. '아멘 코너'가 시작되는 11번홀(파4·520야드)은 평균 4.303타로 가장 어렵게 나타났다. 또한, 후반 나인이 시작되는 10번홀(파4·495야드)은 4.296타로 두 번째 난도였다.
세 번째로 까다로운 홀은 전반 4번홀(파3·240야드)로 3.282타가 나왔다. 이어지는 5번홀(파4·495야드)은 난도 랭킹 5위로 전반 나인에서 타수를 잃지 않아야 할 2 개의 연속 홀이다.
4번홀은 4개의 파3홀 중에서 유일하게 지금까지 한 번도 홀인원이 나온 적이 없는 가장 긴 홀이다.
‘골든벨’이란 별칭이 있는 아멘 코너 두 번째인 후반 12번홀(파3·155야드)은 '래의 개울'이 그린 앞에 흐르는 홀로 이 곳에서 역대 대회 수많은 승부의 변수가 있었다. 코스에서 가장 낮은 지점으로 어디서 불어올지 모르는 바람으로 인해 전장은 짧아도 선수들은 파를 지키느라 애를 먹이는 홀이다. 평균 타수 역시 3.267타로 역대 4번째 어려운 홀로 꼽혔다.
지난해 매킬로이도 선두를 달리다가 이 홀에서 세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우승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경기를 시작하는 1번 홀(파4·445야드)은 평균 타수 4.236타로 역대 6번째, 경기를 마치는 두 홀인 17번·홀(파4 450야드)은 평균 4.164타로 8번째, 18번홀(파4·465야드)은 4.232타로 7번째 어려운 홀이었다. 반면 쉬운 홀은 파5에 집중되는 만큼 여기서 버디를 잡아야 타수를 줄이게 된다. 가장 쉬운 홀은 가장 긴 2번홀(파5·585야드)이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