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메이저 셰브론 공동 4위
이미지 확대보기윤이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 전날인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골프매체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당시의 오구플레이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 캐디가 그냥 치라고 했는데, 듣지 말았어야 했다. 그냥 쳤다"라며 "바로 신고했어야 했는데, 너무 긴장되고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이나는 "컷 탈락을 했으니 괜찮겠지 싶었고, 주변 사람들도 별일 아닐 거라고 해서 그대로 믿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 인터뷰가 나가고 일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급기야 '아차 싶었던' 윤이나는 소속사를 통해 해명을 내놓았다.
윤이나는 소속사를 통해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는 경기 직후 긴박한 상황속에서 설명하는 과정에 있어 표현이 충분히 신중하지 못했다. 이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이나는 "무엇보다 해당 발언으로 상처 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린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책임은 선수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결코 다른 누구에게 돌릴 의도는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이나는 "이번 일을 통해 제 언행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자세로 모든 순간에 임하며, 모든 관계자분들과 팬 여러분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7월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일이 터졌다.
윤이나는 자신의 볼이 아닌 다른 사람의 볼을 치는 오구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현장에서 즉시 신고했더라면 벌타로 끝났을 일을 늑장 신고로 문제를 키웠다. 한 달 동안이나 숨기고 뒤늦게 고백해 징계를 받았던 것이다. 한동안 골프룰을 지키지 않고 골프 정신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후 그는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1년 6개월로 감면돼 2024년 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자신의 최고 성적인 공동 4위에 오르며 세계여자골프랭킹을 39위로 끌어 올렸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