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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산, 유럽 안보 거물들과 맞손… 엄기학 KADEX 위원장, GLOBSEC서 글로벌 VIP 초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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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산, 유럽 안보 거물들과 맞손… 엄기학 KADEX 위원장, GLOBSEC서 글로벌 VIP 초청 총력

체코·폴란드 대통령실 등 유럽 국방 고위 인사 KADEX 2026 방문 청신호 KADEX 조직위-GLOBSEC 첫 공식 협업… 유럽 내 K-방산 협력 수요 관심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6) 조직위원회가 유럽의 권위 있는 안보 포럼을 무대로 글로벌 VIP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오는 10월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 OSCO)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KADEX 2026에는 글로벌 방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무기체계와 방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KADEX는 첫 행사가 2024년 10월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다.

엄기학 윤국협회장이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체코 프라에서 열린 'GLOBSEC 포럼 2026'에 참석해 최근 다니엘 브라운 GLOBSEC 대표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육군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엄기학 윤국협회장이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체코 프라에서 열린 'GLOBSEC 포럼 2026'에 참석해 최근 다니엘 브라운 GLOBSEC 대표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육군협회

KADEX 2026 조직위원회는 엄기학 위원장(대한민국 육군협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GLOBSEC 포럼 2026(GLOBSEC Forum 2026)/ 에 공식 참석했다고 밝혔다. 엄기학 윤군협회장은 KADEX의 예산과 실행을 총괄하는 KADEX 2026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VIP와 바이어 초청을 총괄하고 글로벌 안보 거물과 파트너십 체결을 전담한다.

이번 행보는 KADEX 조직위와 GLOBSEC이 '고위급 안보·방산 협력 포럼 공동 기획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첫 번째 공식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포럼에서 엄기학 위원장은 세계적인 안보 포럼의 운영 노하우를 직접 점검하는 한편, 올가을 ‘KADEX 2026’의 성공적인 흥행을 위해 유럽의 국방·안보 고위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초청장을 건넸다.
엄 위원장은 글로벌 안보를 움직이는 핵심 리더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면담 인사에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마르친 프시다치 폴란드 대통령실 국제정책실장 , 소린 단 몰도반 루마니아 국무차관, 카렐 르제흐카 체코군 참모총장, 아우렐리오 콜라그란데 NATO 연합변혁사령부 부사령관, 미하엘 페터 독일 연방국방부 혁신·사이버 총괄국장, 피오트르 브와제우시 폴란드군 참모총장 전략고문, 올렉시 레즈니코우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등이 포함됐다.
최대 성과는 유력 인사들의 한국 방문 확약이다. 현재 공식 방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KADEX 2026 방문 제안에 긍정 반응을 보였다. 가을 방한이 예정된 마르친 프시다치 폴란드 대통령실 국제정책실장 또한 방한 일정과 연계해 KADEX 현장을 찾겠다는 의사를 밝혀, 조직위는 향후 자세한 일정 조율을 위한 후속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엄기학 육군협회장은 "체코,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전역의 군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KADEX 2026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역대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방산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 K-9 자주포가 전시돼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 K-9 자주포가 전시돼 있다. 사진=로이터

KADEX 2026은 오는 10월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청북 청주시 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에서 열리며 21개국 , 450여 방산기업이 참여해 2032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한화그룹은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 중인 명품 자주포 K9 '썬더', 레드백 장갑차, 미래형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핵심 무기들을 대거 전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로템과 현대위아, 기아 등이 K2 전차의 전 세계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기반 전차 인프라를 선보이며 유도무기 명가 LIG넥스원은 지대공 방처체계 천궁-II,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신궁 등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필수재로 떠오른 대드론(C-UAS) 방호 체계의 핵심 장비들을 선보인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