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 공연예술 플랫폼·청소년 창작교육 본격 가동
관객과 창작자,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 생태계 구축
공연장은 더 이상 공연만 보는 공간이 아니다. 관객이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을 넘어 창작자가 성장하고, 작품이 유통되며, 미래 예술인재가 꿈을 키우는 플랫폼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관객과 창작자,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 생태계 구축
경기아트센터가 6월 한 달 동안 선보이는 다양한 사업 역시 이러한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통예술과 클래식, 대중음악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연예술 창작과 유통을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사업과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되면서 경기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공연예술의 새로운 연결고리 'GPAM' 첫 선
올해 경기아트센터가 가장 중점을 두는 사업은 오는 26~27일 열리는 'GPAM(경기 공연예술 미팅)'이다.
그동안 우수한 작품이 제작되더라도 공연 기회나 유통 창구 부족으로 관객과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GPAM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창작과 발표, 유통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연장과 창작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미팅, 우수작 쇼케이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경기 공연예술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소개되며 후속 공연과 유통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아트센터는 GPAM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경기도 공연예술 유통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무대는 계속된다…전통과 클래식, 대중음악까지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이어진다. 국악과 트로트를 결합한 '온고지신', 마당놀이 '신뺑파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소리 만화경' 등 전통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무대가 관객을 만난다.
또 가수 최백호 데뷔 50주년 콘서트와 '미스트롯4' 전국투어 공연도 예정돼 있어 세대별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폭넓은 공연 라인업을 선보인다.
GPAM 이후에는 6월 28일부터 7월 말까지 'GPAM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공연예술 미팅을 통해 형성된 교류와 네트워크가 실제 공연 무대로 확장되며, 도내 우수 예술단체와 창작자들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창작 뮤지컬
경기아트센터는 미래 문화예술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청소년 창작 뮤지컬 교육사업 '경기틴즈'가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틴즈는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과천문화재단, 구리문화재단,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의정부문화재단, 한세대학교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연기와 보컬, 안무 교육은 물론 창작 워크숍과 리허설 과정을 거쳐 실제 공연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 지역 문화기관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이렇듯 경기아트센터는 공연 관람에서 시작해 창작, 교육, 유통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시도를 통해 경기도 문화예술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