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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충남으로 맛의 힐링 떠날까... 서산 감자축제·서천 블루베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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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충남으로 맛의 힐링 떠날까... 서산 감자축제·서천 블루베리 축제

감자 수확 체험에 시식도...서천 보랏빛 유혹 나들이 제격
20, 21일 서산 명물 팔봉산 감자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사진=서산시이미지 확대보기
20, 21일 서산 명물 팔봉산 감자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사진=서산시
6월의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충청남도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들이 이번 주말 동시에 막을 올린다.

특히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겨냥해, 직접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신선한 로컬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오감 만족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흙 냄새 맡으며 '햇감자' 캔다…서산 팔봉산 감자축제


먼저 서산시를 대표하는 명산인 팔봉산 자락에서는 특유의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이름난 햇감자를 주인공으로 한 축제가 열린다.

서산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개최된다.

가로림만의 싱그러운 해풍을 맞고 자란 팔봉산 감자는 뛰어난 맛과 풍미로 매년 전국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축제는 가족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축제의 하이라이트, '감자 수확 체험': 도시민들이 일상을 벗어나 드넓은 감자밭에서 직접 흙을 만지며 갓 수확한 햇감자를 집에 가져갈 수 있는 기회다. 현장에서 즉시 접수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수량별로 5㎏(8,000원)과 10㎏(14,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 오감이 즐거운 먹거리와 볼거리: 축제 현장에서는 대형 가마솥에 푹 찐 찐감자와 고소한 버터감자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가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감자 요리를 선보이는 향토 음식점과 이색 감자탑, 품종별 감자 전시관도 문을 연다.

  • 함께 즐기는 문화 행사: 현장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감자 이색 게임과 팔봉산 감자골 노래자랑이 열리며, 초청 가수의 축하 무대와 신명 나는 장구 공연도 펼쳐진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부터 즐길거리까지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는 가족 나들이 하기 좋다. 지난해 축제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감자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는 가족 나들이 하기 좋다. 지난해 축제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감자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보랏빛 유혹,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서천 블루베리 축제


같은 기간, 충남 서천군에서는 상큼 달콤한 제철 과일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서천군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막을 올린다.

  • 직거래 장터와 로컬 푸드: 이번 축제는 뛰어난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서천산 블루베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산지 직거래 장터가 중심이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 흥을 더하는 무대 라인업: 축제의 열기를 더할 화려한 공연진도 이목을 끈다.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끈 무대 장인 '원더총각(김광호)'을 비롯해, 실력파 트로트 가수 '구희아', 그리고 7080 감성을 자극할 포크 그룹 '톰과 제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을 찾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주말 '충남 푸드 트립' 꿀팁


두 축제장 모두 지역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상설 직거래 장터를 함께 운영한다. 주말을 이용해 서산의 구수한 감자와 서천의 달콤한 블루베리를 연계해 방문한다면, 초여름 입맛을 돋우는 완벽한 '충남 로컬 푸드 여행'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