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충혼탑·박정희 동상 참배로 첫발… 근대화 정신 딛고 ‘지방시대’ 선포
수도권 일극체제 깰 승부수… 대구경북신공항 및 행정통합 ‘투 트랙’ 완성 총력
도민과 함께 15개 핵심 비전 조각 점등… “성공 사례 만들어 대한민국 대도약 견인”
수도권 일극체제 깰 승부수… 대구경북신공항 및 행정통합 ‘투 트랙’ 완성 총력
도민과 함께 15개 핵심 비전 조각 점등… “성공 사례 만들어 대한민국 대도약 견인”
이미지 확대보기이 도지사는 1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도민과 내외 귀빈들의 뜨거운 지지와 환호 속에 취임식을 갖고, 경북을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담대한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이 지사는 본격적인 취임 일정에 앞서 예천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참배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도청 천년숲에 자리한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찾아 참배하며 조국 근대화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단단한 결의를 다졌다.
"경북 대전환, 이제는 실천과 성과로 증명할 때"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강력한 기치 아래 마련된 이번 취임식은 관행적인 식순의 나열을 넘어 도민이 주축이 되어 경북의 비전을 공유하는 열린 화합의 장으로 전개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와 도정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 취임선서에 이어 이 지사의 핵심 비전이 담긴 취임사로 정점을 찍었다.
이 지사는 취임사에서 “민선 9기는 그동안 준비해 온 경북 대전환의 틀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전역에 진정한 ‘지방시대’를 뿌리내리게 하는 실질적인 실행의 무대”라며 도정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비대해진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를 타파할 근본적인 해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500만 메가시티’를 향한 행정통합을 핵심 경제 영토 확장 과제로 천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미래 산업 생태계를 집적하는 동시에 도민들의 삶을 촘촘하게 책임지는 보육 및 복지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말이 아닌 가시적인 성과로 도민의 깊은 신뢰에 보답하겠다”라며 “경북이 만들어낸 성공의 결과물이 곧 대한민국 전체의 도약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대 결합과 중앙·지방 ‘원팀’ 공조 확인
취임 메시지 선포 직후에는 이 지사의 손녀가 무대 위로 깜짝 등장해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객석의 온기를 더했다. 이는 경북의 내일을 책임질 미래 세대에게 더 풍요롭고 안전한 터전을 물려주겠다는 시정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대목으로 평가받는다.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거버넌스 협력 체계도 재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뜻을 전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확고한 ‘원팀’으로 결속해, 지방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힘을 실었다.
15개 도정 키워드 밝힌 비전 퍼포먼스
이날 행사의 대미는 도민들과 함께 호흡한 ‘도정 비전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이 지사와 주요 내빈, 그리고 도민 대표들은 현장에 마련된 대형 비전 조각 앞에 나란히 섰다.
각 조각에는 △경북대전환 △지방시대 △AI수도 △첨단산업 △청렴경북 등 민선 9기를 관통할 15가지 핵심 키워드가 선명하게 새겨졌다.
객석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이 한목소리로 “경북의 힘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는 순간, 15개의 비전 조각이 일제히 빛을 발하며 단상을 환하게 밝혔다. 동시에 무대 전면에 민선 9기 공식 슬로건이 떠오르며 거대한 도약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도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막을 내렸다.
출범식과 동시에 경상북도는 ‘경북 대전환’을 가시화할 전방위적 실행 체제로 정비에 나섰다. 도는 이날 선포된 핵심 비전들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선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신속하게 구체화해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n810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