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팀 51명 격돌…실전 방불케 하는 육·해상 종합 평가
상위 2개 팀, 오는 9월 본청 주관 전국 대회 ‘동해청 대표’ 출격
상위 2개 팀, 오는 9월 본청 주관 전국 대회 ‘동해청 대표’ 출격
이미지 확대보기독도와 동해 영해 수호의 최일선을 책임지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동해해경청)이 해상 치안 요원들의 실전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동해해경청은 지난 3일 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 및 주변 해역에서 경비함정 핵심 전력인 단정요원들의 현장 전문성과 팀워크를 집중 점검하는 ‘2026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는 물론, 해상 범죄 척결과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거친 바다 위에서 치러지는 해양경찰 본연의 고난도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청 소속 경비함정에서 내로라하는 단정요원 7개 팀, 총 51명의 정예 요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전술부터 조종·구조까지…‘실전형 톱니바퀴’ 검증
평가는 빈틈없는 임무 수행을 검증하기 위해 육상과 해상 분야로 입체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순한 이론이나 형식을 탈피해 실제 파도 위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극한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 육상 분야: 긴박한 현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팀별 전술 발표와 부상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처치 능력을 정밀 평가했다.
- 해상 분야: 고속단정의 한계를 시험하는 조종능력을 비롯해 의심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 해상 추락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인명구조 등 실전과 다름없는 종목들로 구성됐다.
이미지 확대보기9월 전국 대회 출격…“선제적 해양 안전 확보가 최우선”
치열한 레이스 끝에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상위 2개 팀은 동해청을 대표하는 최고의 단정요원이라는 영예와 함께, 오는 9월 해양경찰청 본청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 출전권을 거머쥐게 된다.
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전담 직무대리는 “바다 위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해서는 사후 수습도 중요하지만, 도사리고 있는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차단하는 예방 역량이 핵심”이라며, “이번 경연을 발판 삼아 단정요원들의 현장 집행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려 안전하고 청정한 동해 바다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