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플랫폼 사칭 2차 피해 우려
이미지 확대보기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7일 공지를 통해 지난 4일 상담 내역을 조회하는 응용프로그램 연동 기능(API)에 비정상 접근이 발생해 일부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이용자 21만9665명의 상담·예약과 실제 시술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돼 병원이나 플랫폼을 사칭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힐링페이퍼측은 이상 징후를 포착한 뒤 해당 접근 경로를 차단했으나, 동일 공격자가 5일 다른 경로로 재차 접근을 시도한 사실도 확인했으며 유출 항목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 거주 국가·지역, 소셜네트워크 로그인 ID, 접속 IP, 이용 단말 정보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유출 대상 이용자에게 개별 통지했으며 강남언니 홈페이지에서 30일간 본인의 유출 항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사고 인지 즉시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시스템 전반 보안 조치를 강화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도 의뢰했다”고 말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이사는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강남언니 또는 병원을 사칭해 병원 안내, 할인 혜택 등을 명목으로 연락하거나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김종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85kimjc@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