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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모스토어, 10월까지 매출 3억2500만원…전년比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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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모스토어, 10월까지 매출 3억2500만원…전년比 36% 증가

남강유등축제 기간에만 1억400만원…2년 연속 축제 매출 1억원 돌파
입점 업체 13곳에서 31곳으로, 판매 상품 77종에서 147종으로 확대
진주시 대표 관광 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관광상품이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진주시 대표 관광 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관광상품이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진주시 대표 관광 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관광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진주 관광 소비 확대와 지역 업체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진주성 호국마루 1층에 운영 중인 ‘하모스토어’가 올해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종료 시점까지 누적 매출 3억2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5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약 36%다.

매출 증가는 축제 기간 관광객 수요와 함께 판매 상품 및 입점 업체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만 약 1억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 기간 매출 1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 중 휴일이 3일 줄었는데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구매금액도 지난해 2만1460원에서 올해 2만4000원으로 약 11.8% 증가해 관광상품에 대한 소비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모스토어는 하모와 아요 캐릭터를 활용한 봉제인형과 키링, 생활소품, 공예품 등 진주의 특색을 담은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입점 업체는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31곳으로 늘었고, 판매 상품도 77종에서 147종으로 약 91% 확대됐다.

축제 기간에는 휴무 없이 매장을 운영하고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통 입체 자석과 인형 키링, 하모 유등 등이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지역 업체의 판로 확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하모스토어 입점 업체인 고전장석 대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이 하모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연말까지 캐릭터 상품 개발 공모를 진행해 신규 관광상품 10종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왕기영 대표이사는 “상품과 입점 업체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하모스토어를 진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 판매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모스토어의 성장세가 지역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재방문 관광객 확대, 진주 고유의 관광상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ngec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