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 주 서부 뉴타운의 경찰은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41분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20대 남자가 총기를 난사, 어린이 18명 등 다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총격 용의자는 출동한 현지 경찰과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총기 난사 사건 원인을 파악 중이며 곧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뉴욕시 북동쪽으로 130㎞ 떨어진 뉴타운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 사망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의 하나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총기 난사 사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보고됐으며,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경찰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