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를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누구도 여러분의 통화를 엿듣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은 그런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시 프로그램들은 테러공격으로부터 미국인 보호와 그들의 사생활 보호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취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연방 당국이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의 중앙 서버에 접속해 개인 움직임과 접촉을 추적할 수 있는 파일과 이메일, 사진 등을 수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신문 가디언은 미 국가안보국(NSA)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통신사의 수백만 고객 통화기록을 수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