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개원식에는 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전재만 주태국 대사, 손타야 꾼쁠롬 태국 문화부장관을 비롯해 한국과 태국의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방콕 중심부인 스쿰빗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3층 1351㎡(약 408평) 규모의 건물에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15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 '한마당', 상설 전시를 위한 '전통문화관', 강의실로 사용되는 '세종실' 및 '훈민정음실', 귀빈 접견용 '사랑방', 한식 강좌를 위한 '요리강좌실' 등이 있다.
문화원의 주요 문화 시설 설치를 위해 삼성, LG, 코웨이 등 태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각 지자체들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그간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 및 공공기관들이 문화원을 설립하는 데 있어 뜻을 함께 해 왔다.
오후 6시부터는 2012년 가수로 데뷔한 백아연의 해외 첫번째 팬 미팅이 문화원 1층에서 개최된다. 또 4일부터 11일까지 한지공예 전문가 유봉희 한지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의 한지공예 문화강좌가 진행되고, 4일부터 8월31일까지 한국의 미디어 아트 작가 이용백씨가 직접 태국을 방문해 태국의 신진 미술가들과 함께 한-태 미디어 아트 교류전을 개최한다.
태국은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류가 형성된 2000년대 초반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태국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의 한류 중심지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한국문화원이 지난 2012년 10월 태국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ABAC Poll)을 통해 주요 5개 도시 일반인 2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62.7%,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은 75.2%에 이르고 있다.
한국과 태국은 현재 관광 등을 통해 연간 1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상호 방문 중이며, 이에 따라 양국 국민들의 서로의 문화에 대한 선호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금번 방콕에 설립되는 한국문화원은 이러한 양국 국민들의 문화적 선호를 바탕으로 대중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양국 간의 교감을 확대시키기 위한 창구로서 기능하며, 창조경제 시대의 더욱 우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아세안 관계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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