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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아일랜드] 아시아시장 개척위해 홍콩사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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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아일랜드] 아시아시장 개척위해 홍콩사무소 오픈

[글로벌이코노믹=유남식기자] 캐러비안해에 위치한 버진 아일랜드는 영국령과 미국령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지리적으로 미국과 가까워 대부분의 수출입이 미국과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경제 규모를 보다 다변화 하기 위해 아시아권을 새로운 공략 목표로 삼았다.

최근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s, BVI)는 홍콩에 무역사무소를 오픈해 중국 본토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도록 했다. 사무소 개소식은 홍콩 주재 영국 영사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미국, EU, 스위스, 아일랜드 등 주요 국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영국은 BVI가 영국의 해외 영토(Overseas Territories, OTs) 로서 영국과의 국가적 관계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영국 정부가 BVI와 강력한 동반자적 관계를 갖고 있으며, BVI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무역 및 투자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BVI도 기업가정신을 갖고 아시아 시장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거래관계의 40%가 아시아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금융, 교육, 문화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원하고 있어 사무소를 홍콩에 개설한 것이라고 말한다. 관광산업에 관련된 직원은 2014년 가을까지 홍콩 사무소에 파견될 예정이다.
* 버진 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s) : 서인도제도 동쪽 끝에 있는 약 80개의 작은 섬들을 버진 아일랜드라고 한다. 버진 제도는 영국령과 미국령으로 나뉘는데, 동쪽과 북쪽 부분이 영국령이며, 서쪽 부분이 미국령이다. 콜럼버스가 제2차 항해 중인 1493년에 발견했다. 대서양, 카리브해, 파나마 운하를 잇는 최단 코스인 아네가다 해협에 가깝기 때문에 경제적, 군사적 가치로서 중요한 지역이다. 면적은 151㎢, 수도는 로드타운(Roadtow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