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최민희기자] 인도의 3대 축제 중 가장 큰 축제인 디왈리(Diwali) 및 결혼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디왈리(Diwali) 축제날 인도인들은 풍요를 빌며 금이나 은으로 된 새로운 집기들을 장만하고 집을 장식한다. 디왈리 축제로 귀금속에 대한 수요가 거의 10%이상 급등했으며, 수입량은 동기대비 13% 증가한 270억 달러(약 28조5500억 원)에 달했다.
‘금’ 매출 증가는 인도의 무역 적자에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으며, ‘금’ 수입 증가로 인도의 무역수지가 악화된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까지 더해져 시장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인도인들의 지나친 ‘금’사랑은 인도의 10월 무역적자를 전달 67억6000만 달러(7조1892억 원)에서 107억6000만 달러(11조4432억 원)로 크게 확대시켰다.
인도의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1992~2008년간 GDP의 1%에 불과했지만 2012~13 회계연도에 GDP의 4.8%인 878억 달러(93조3753억 원)를 기록했다. 7월 122억7000만 달러(13조491억 원)를 기록한 무역수지 적자는 8월 109억 달러(11조5921억 원)로 줄어들면서 인도 경제 부활에 대한 전망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인도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무역수지 적자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과 루피화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도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해외수출을 강화하고, 산업분야의 구조조정(리스트럭처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