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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 36개도시 농산물 가격 오름세…야채가격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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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 36개도시 농산물 가격 오름세…야채가격 13.5%↑

[글로벌이코노믹=배성식기자] 지난주 전국 성시 및 주요도시 36개 지역의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가지 야채의 평균 도매가격은 약 2.9% 상승했으며, 그 중 고야, 콩, 가지 등이 각각 10.7%, 8.6%, 8.5%로 가장 많이 올랐다.

곡물과 기름, 계란의 소매가격은 약간 올라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8% 하락했고, 쇠고기와 양고기 가격은 0.2% 소폭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은 최근 50개 성시 주요 식품 평균가격 조사결과 고기, 과일, 계란 등 식품 가격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가격변동을 보인 반면, 콩을 비롯한 야채가격은 13.5% 상승해 종류별 기복이 많았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조건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단기적 압력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 식품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지난해 연말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2.5% 상승했다. 의류, 가전제품, 건강관리 및 일상용품 등 비식품가격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고, 교통, 통신,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서비스 부문은 상승했다.
중국 정부는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이해 야채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대적인 가격안정정책을 집행하고 있지만 가격상승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필품 가격상승으로 인민들은 더운 어려운 겨울나기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