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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3월 6일은 '세계 수건과 목욕가운의 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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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3월 6일은 '세계 수건과 목욕가운의 날' 축제

[글로벌이코노믹=이태성 기자] 터키는 3월 6일 수건과 목욕 가운을 주제로 섬유 축제를 열었다. 데니즐리 섬유 & 의류 산업 협회(Denizli Textile and Apparel Industry Association, DETGIS) 주최로 '세계 수건과 목욕가운의 날(World Towel and Bathrobe Day)'이라는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터키의 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주지사, 의원, 시장 등이 참가했다. 가두 행렬이 진행됐는데 모두 머리에는 수건을 쓰고 목욕가운을 입고 나와 구경하는 시민들에게 수건을 나눠줬다.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터키의 품질 좋은 수건과 목욕가운을 홍보했다.

데니즐리는 오랫동안 섬유제품을 생산해 왔고, 현재 전세계 17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터키에서의 타월과 목욕가운의 90%가 데니즐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미국의 고급호텔에도 데니즐리의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터키 상공회의소는 향후에도 3월 6일을 '세계 수건과 목욕가운의 날'로 정해 대대적인 '섬유 카니발'로 행사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로 더욱 많은 섬유제품을 수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