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최근영 기자] 3D 프린터 시장은 앞으로 계속 커질 전망이다. 2025년까지 시장 규모가 70억 달러(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3D프린터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며 기존에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기술발전에 따라 미래의 3D프린터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정도가 되면 완전히 새로운 3D프린팅 기술이 기존의 기술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3D프린팅 기술은 우주 항공산업에서부터 바이오산업까지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3D프린터의 발전 속도는 현재 나오고 있는 광고들만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광고들을 비교해서 보면 약 15분마다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앞으로 10년 동안 이러한 변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3D프린터는 아직 시험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산업용 3D프린터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다양한 성질의 물질을 이용해 단일 물체를 구현해 내는 기술이 계속 시험되고 있다.
전자공학 부분은 아직 3D프린터의 이용이 더디다. 전자공학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현재의 기술로 완전히 구현해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요구사항들을 모두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의료 산업에서는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이내에 실제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D프린터 시장이 형성된 곳은 북아메리카, 유럽, 극동아시아 정도에 불과하다. 산업용으로 기술이 확장될수록 시장은 더 커지고,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