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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항저우 등 29개 도시, 주택구매 제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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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항저우 등 29개 도시, 주택구매 제한 완화

[글로벌이코노믹=정영옥 기자]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부 지방정부가 주택구매 제한 정책을 해제하고 나섰으며, 정책에 동참하는 지방정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한, 항저우, 청두, 지린, 창춘 등 5개 주요도시가 지난주 주택구매 제한 정책을 완화했으며, 장쑤성 쑤저우시는 90㎡ 이상 주택은 소득세나 사회보험 납세 증명 없이 타지인도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우한, 항저우시 또한 140 이하의 주택에 한해서는 누구나 다수의 주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중국지수연구원에서 발표한 6월 신규주택 평균 거래 가격은 전월대비 0.4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 2, 3선 도시 주택거래량이 각각 30.3%, 16.7%, 19.7% 하락하면서 중국의 주택 가격과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그 동안 중국 부동산시장 성장을 주도해온 1선 도시까지 영향이 확대되면서 지방 정부 역시 빠른 대책 마련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택구매 제한 정책 완화로 인해 단기적으로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인구통제를 철저히 진행하는 1선 도시를 제외하고 2, 3선 도시에서는 재고량 압박과 토지수익 급감 등의 요인으로 완화정책을 추가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