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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E, 푸에르토리코 신공장에 205억원 투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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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E, 푸에르토리코 신공장에 205억원 투자키로

[글로벌이코노믹=이수영 기자] 미국의 글로벌 복합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종합전기회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 Company, 이하 GE)이 푸에르토리코의 북쪽 해안에 US$ 2000만달러(약 205억원)를 투자해 공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GE는 미국에 있는 2개의 다른 공장을 폐쇄하는 반면,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새로 오픈할 공장 1곳으로 운영을 통합하기로 했다.
국유회사인 푸에르토리코 산업개발회사(Puerto Rico Industrial Development Company, 이하 PRIDCO)는 올해 GE의 공장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장은 2015년 중순 경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 배선용 차단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GE는 최근 2015년 말까지 푸에르토리코의 San Germán과 Vega Baja 지역에 소재한 공장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공장철수가 기존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수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푸에르토리코의 367만 명 사람들은 더 많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약 10년 이상 유지된 경기침체에서 탈출하기 위해 제조업을 확대하기를 원한다. 푸에르토리코의 실업률은 13.1%로 미국의 다른 어떤 주보다도 훨씬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