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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 양적완화 기대로 이틀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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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 양적완화 기대로 이틀 연속 '상승'

▲유럽중앙은행이대대적으로양적완화를단행할것이란소식이알려지면서뉴욕증시가이틀연속으로올랐다.사진은뉴욕증권거래소의주가지수상황표
▲유럽중앙은행이대대적으로양적완화를단행할것이란소식이알려지면서뉴욕증시가이틀연속으로올랐다.사진은뉴욕증권거래소의주가지수상황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의 주가가 연이틀째 올랐다. 유럽중앙은행이 대규모의 양적완화를 선언한데다 미국 연준도 4월에 가서야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힌 것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9일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 8일장(미국 동부시간 기준)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만7907.87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에 비해 323.35포인트 오른 것이다. 비율로는 1.84%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재무지표에서 가장 앞선 최상위 업체들을 기준으로 주가를 구한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S&P 5002062.1436.24포인트 비율로는 1.79% 올랐다. S&P 500지수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있는 종목 가운데 시장의 대표성이 가장 높은 500개 우량업체의 주가를 가중 평균한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가를 시가총액기준으로 가중 평균해서 구하는 NYSE 종합지수는 1만800.54로 전일에 비해 173.41포인트 올랐다. 비율로는 1.63% 상승한 것이다. 이 지수는 한국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방식으로 작성된다.

NYSE 100 지수는 전날에 비해 146.88포인트 오른 8538.63으로 마감했다. 비율로는 1.75% 상승한 것이다. NYSE 100 지수는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업체 중 시장의 상황을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하는 100개 종목을 기준으로 작성한 지수로 지수거래나 선물, 옵션거래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뉴욕 나스닥증권거래소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4736.19를 기록했다. 하루 전에 비해 85,72포인트, 비율로는 1.84% 올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