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달러당 1100원의 시세를 적용할 경우 우리 돈으로 1105억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미국에 이보다 더 비싼 부동산이 많지만 고가 부동산은 대부분 빌딩이나 단독주택이다. 아파트로서는 거래 1억 달러를 넘은 사례가 없다.
미국 부동산시장에서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 거래액은 8000만 달러 선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 돈으로 9000억원 선이었다.
이번에 거래가격 1억 달러를 넘긴 맨해튼 아파트 펜트하우스 주소는 미국 뉴욕 주 뉴욕시 맨해튼 57번가이다.
이 펜트하우스는 두 채의 아파트를 공중에서 연결하는 방법으로 건축했다. 90층과 89층 등 2개 층을 연결하여 하나의 주거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뉴욕시 주택 등재 장부에 따르면 펜트하우스 구입자는 실명 대신 'P 89-90 LLC'의 부호로만 기록되어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