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부터 긴급 원조를 받아 사태를 수습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 터키 스트림은 러시아의 가스가 그리스를 경유해 유럽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스로서는 가스를 공급받으면서 통과 수수료도 챙길 수 있는 사업이다.
그리스 구간은 2016년 공사를 시작한다.
2019년 완공 예정이다.
그리스는 구간 연장 합의의 대가로 30억 유로의 차관을 러시아에 요청했다.
러시아가 차관을 제공할 경우 서방국가로부터의 자금 줄이 끊긴 그리스로서는 큰 힘을 얻게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일부 강경파들은 무리한 개혁을 요구하는 유로 존 등 서방국가들 대신 러시아와의 관계를 증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