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간토·시즈오카(靜罔)·야마나시(山梨) 지방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12만 가구의 집이 무너지고 45만 가구가 불탔다.
사망자와 행방불명이 40만 명이다.
그래도 혼란이 수습되지 않자 국민의 불만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한국인과 사회주의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소문을 조직적으로 퍼뜨렸다.
결국 일본인들은 조선인을 무조건 체포·구타·학살했다.
이 사건으로 몇 명의 한국인이 무고한 학살당했는지 그 수자도 확실하지 않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