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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무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중단…요금 2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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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무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중단…요금 2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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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아마존이 무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중단했다.

아마존이 연 60달러에 제공하던 무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중단하고 요금을 두가지 단계로 책정했다. 8일(현지시간)부터 100GB 용량은 연 11.99달러, 최대 1TB 용량은 연 60달러다. 1TB를 추가하려면 연 60달러를 더 내야하고 최대 30TB까지 늘릴 수 있다.
무제한 서비스에 등록했던 이용자들은 계약만료 기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 서비스연장을 신청해 놓았다면 자동적으로 다음 계약은 100GB 플랜에 가입되게 된다.다만 아마존 프라임 멤버는 무제한 사진저장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고 아마존 드라이브 이용자는 무료 5GB 용량을 받게된다.

더이상 아마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는 180일 이내에 스토리지 서비스에 저장했던 데이터를 지우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80일 이후부터 용량이 초과된 데이터는 최신 데이터부터 삭제된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2015년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 등과 경쟁하기 위해 무제한 스토리지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