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나 목격자 전혀 없어 수사 난황

12일(현지 시각) 친정부 성향의 일간지 크로니클(chronicle)에 따르면, 강도는 지난 금요일 오후 6시 불라와요 주변 'Entumbane' 쇼핑단지에서 상점이 문을 닫은 직후 침입해 총을 겨누며 위협했다.
당시 복권베팅샵은 영업을 마친 뒤였으나 6명의 계산원이 현금을 정산하고 있었고, 강도는 금고에서 3개의 현금상자를 빼앗은 후 상점의 모든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요구했다.
결국 이들은 현금 1300달러(약 146만원)와 함께 삼성 스마트폰, 2대의 다른 휴대전화, 아프리카 로또 스크래치 카드 등을 챙긴 후 도주했다.
현재 현지 경찰들은 사건에 대한 용의자를 색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CCTV나 목격자가 전혀 없어 수사에 난황을 겪고 있으며 오직 제보자의 신고만을 기다리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