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스닷컴 등 예약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스페인 경제 일간지 신꼬 디아스(Cinco Dias)가 종합한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참고소식망이 18일(현지 시각) 전했다.
한번쯤 호텔 비품을 집으로 가져간 경험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로 모두 평균 71%에 달했다. 뒤이어 3위는 미국인이 차지했다.
반면 반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낮았던 곳은 한국인과 중국인 등 아시아계 국민들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노르웨이도 반출하는 이가 적었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81%의 투숙객이 호텔의 객실 비품을 가져간 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가져온 '전리품'을 과시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