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크루트는 "심각한 일손 부족에 따른 취업 의욕의 향상이 시급 상승의 배경"이라며 "기업은 향후 인건비 등 비용 증가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콜센터 및 자료입력 등 '사무직'이 1049엔(1만512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선술집 요리와 홀 직원 등 '식품직'이 978엔(9800원), '판매·서비스'와 '제조·물류·청소' 등도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특히 백화점 등은 여름 세일 성수기에 대비해 시급을 올려 이미 인원을 확보했다고 리쿠르트는 설명했다. 또한 술집에서는 '일하는 방식'을 개혁해 직원 휴가를 늘리는 대신 아르바이트 고용을 늘린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