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지방법원에 제출된 이번 소송은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아이폰 4S의 배터리의 발화가 의심된다는 여성의 주장에 의해 예비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회로의 단락으로 의심되는 잔류 흔적이 발견되어 소송에 이르렀다며 이탈리안 웹 사이트 맥시티(macitynet.it)가 22일(현지시각) 전했다.
여성은 화재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7만5000달러(약 8400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여전히 화재 원인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정 재판의 결과에 따라 리튬배터리의 위험이 또 다시 이슈화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