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기가스를 조작한 폭스바겐 스캔들이 대규모 리콜을 불러왔다. 그러나 'OSV 카 리징'에 따르면 폭스바겐 리콜사태가 역사상 가장 큰 리콜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역사상 최악의 리콜 톱10을 소개한다.
포드는 최악의 리콜 1위에 이어 2위로 불명예를 이어갔다. 1999년 포드는 크루즈 컨트롤이 일부 차량에서 화재를 일으키면서 1500만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3위에 오른 2009년 도요타 리콜은 두 번에 걸쳐 일어났으며 회사에 엄청난 손실을 안겼다. 가속 문제는 자동차가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의미했지만 초기에 판단을 잘못해 결국 900만대의 차량을 리콜해야 했다.
2016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가 최악의 리콜 4위에 랭크됐다. 배기가스 검사 소프트웨어의 부정 때문에 폭스바겐은 850만대 승용차를 리콜해야 했으며, 2016년 당시 1면 뉴스를 장식해 이미지 손상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122억 파운드의 비용을 보상해야 했다.
최악의 리콜사태 5위는 포드가 차지했다. 1996년 포드는 점화 스위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고, 결국 790만대의 차량 리콜로 이어졌다.
2012년 도요타는 사소한 문제로 대량 리콜함으로써 6위에 올랐다. 도요타는 자동 창문의 사소한 문제로 인해 740만대의 자동차를 회수해야 했다.
사고가 보고된 후 리어 서스펜션에 문제가 있어 제너럴 모터스는 1981년 거의 600대를 딜러에게 가져가야 했다. 이는 최악의 리콜사태 8위다.
제너럴 모터스는 8위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2014년 제너럴 모터스는 일부 차량의 시동 스위치 문제로 인해 580만대를 회수했다. 근본적으로 이것은 엔진이 운전하는 동안 꺼지는 것을 의미했다. 또한 에어백에도 문제가 있었으며 전체 리콜 비용으로 제너럴 모터스는 40억 달러를 투입했다.
2014년 혼다는 에어백 결함으로 550만대를 리콜해 최악의 리콜 10위에 올랐다. 혼다 자동차는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해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