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얼 이바스킨 핌코 CIO는 이날 핌코 웹사이트에 하반기의 투자 전략을 소개하면서 향후 투자 지형이 더 거칠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바스킨 CIO는 핌코의 채권 투자 전략에 대해 "다소 방어적으로 수정했다" 면서 "특히 하방의 오버슈팅에 취약하다고 보는 업종에서 발을 빼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채권 전망에 대해서는 "발행 물량은 많고 인수 기준은 완만하게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채권뿐 아니라 주식도 전망이 썩 좋치않다는 것이다. 다우지수의 하락이 올 수 도 있다는 경고이다.
핌코는 114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미국 뉴욕 '큰 손'이어서 이를 총괄하고 있는 이바스킨 CIO가 제시하는 견해는 시장에서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핌코(PIMCO)는 1971년 ‘채권왕’으로 불리던 빌 그로스가 설립한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이다.
2000년 독일 생명보험회사 알리안츠가 인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부촌인 뉴포트비치에 본사가 있다.
전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매니저만 수백명, 전체직원은 수천명에 달한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