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업체인 어토운으로부터 도입한 제품은 '어토운 모델(ATOUN MODEL) Y'로 허리 부분에 착용할 수 있는 근력증강 로봇이다.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릴 때 허리의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하여 내장 모터의 힘으로 파워를 증강시켜 엉거주춤한 자세 때에 걸리는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사히음료는 부담 경감이 가능한 파워 어시스트 슈트에 주목한 결과, 어토운의 파워 어시스트 슈트를 군마공장과 아카시공장, 후지산공장 등 총 3곳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연속적인 작업에서 허리에 부담이 경감되었다"는 직원들의 긍정적인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아사히는 향후 타공장으로 파워 어시스트 슈트의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생산성 향상과 일하는 방식의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